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6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담원이 '''2018년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부터 이어져 온 세트 13연패라는'''[* 사족으로 담원의 탑 라이너 장하권 선수는 IGS 소속이던 2017 롤챌스 서머 시즌부터 그리핀에게 17세트 연패 중이었다.] 지옥과도 같은 극악의 상성을 2:0 완승으로 드디어 극복해내면서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담원이 지난주차 킹존의 노련한 운영에 휘말려 패배하면서 시야의 마법사, 일심동체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운영을 구사하는 그리핀에게도 고전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고 실제로 두 경기 모두 초반부터 지고 들어가긴 했으나, 결국 너구리 - 쇼메이커의 쌍두마차를 앞세운 무지막지한 전투력으로 그리핀을 압살해버렸다. 결국 킹존은 집공 케넨을 라인에 세운 뒤 집중 갱킹으로 탑을 무너뜨리거나 아예 너구리 5밴으로 상체의 무력을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바텀이라는 확실한 믿을맨이 버텨줬기에 담원을 잡아내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었고, 자신이 원하는 것 위주로 밴픽과 운영을 진행하는 그리핀은 타잔만이 분전했을 뿐 믿을 만한 라이너가 없어 '한타의 그리핀'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정면 한타에서 연거푸 무너지는 모습만 보여준 채 0:2로 셧아웃을 당해버렸다. 이번 경기에서 담원은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 기껏해야 리라부터 조커픽으로 떠오른 사일러스 정글을 처음 선보인 것과 그리핀이 탈리야 정글, 볼리베어를 의식해서 밴을 하며 담원이 저 카드들도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추측 정도만 남겼을 뿐이다. 그냥 상대가 밴해주지 않자 평소에 쓰던 카드들 위주로 뽑았고, 무지막지한 무력을 뽐내며 한타에서 승리했을 뿐이다. 즉 지금의 담원은 밴픽 과정에서 그냥 하던 것만 뽑아서 해도 그냥 정면 충돌하면 웬만하면 이길 정도로 기량이 물이 올라왔다는 것인데, 지난주 샌드박스전에서 야스오 - 세주아니 봇 듀오에 르블랑 미드라는 필살기까지 썼던 것을 생각해보면, 향후 담원과 상대할 팀들은 정공법으로도 당해내기 힘든데 필살기를 쓸 가능성까지 있는 담원의 무력을 어떻게 억제할 것인지 골치를 썩히게 되었다. 반면에, 그리핀은 무슨 저주에 걸린 건가 싶을 정도로 2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다만 일정상 1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2라운드 첫 경기가 바로 맞닿아 있었을 뿐, 그리핀은 아직 2라운드에서 젠지를 만난 건 아니다.] 스프링처럼 젠지와 아프리카에게 얻어맞더니 자신들이 매번 이겨온 담원의 절대상성마저 무너지며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특히 연패 카운트가 3으로 갱신되면서 순위 경쟁에 엄청난 비상이 걸렸다. 이대로라면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는 SKT는 물론, 자칫 잘못하면 아프리카를 퍼펙트 게임 관광까지 보내며 잡아내면서 기세가 오른 KT에게마저 질 가능성이 있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말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불투명해진다. 현재 그리핀의 문제는 선수들의 집중력.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승리로 만들어진 우월함을 살리지 못했고 후반으로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아예 '''초반에 달리고 번아웃 해버리는 팀'''이라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 항상 2라운드가 되면 한 라인씩 문제가 터져나오는데, 작년 서머는 바이퍼의 정통 원딜 숙련도, 스프링에는 소드의 불안정성이라면 이번 시즌에는 쵸비의 미드 라인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물론 1세트에서는 아트록스로 오랜만에 한타에서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애초에 제이스, 이즈리얼, 코르키를 위시한 담원의 시그니쳐 픽들을 싹 다 풀어준 채로 1픽으로 가져온 점을 생각해보면 부족함이 많을 뿐더러, 심지어는 AD 챔프를 제외하면 못 다루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대두되는 상황. 이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리핀은 '''정통 원딜을 블라디보다 못 다루는 원딜러 + AP 챔프를 제대로 못 써먹는 미드 라이너'''라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팀이 되어버린다. 지금까지 타잔과 더불어 꾸준히, 수많은 챔프들을 선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쵸비가 갑자기 망가져버린 것은 흡사 자신의 친구이자 지난 스프링에 마찬가지로 폼이 급락했던 유칼이 떠오르는 부분이며, 래더마저 임대로 떠나 서브 라이너가 없는 그리핀의 미드 라인을 생각해 보면 이에 대한 후속 조치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저번 시즌 2라운드의 재림보다 더 절망적인 결과표를 받아들지도 모른다. 당장 다음 경기인 킹존 vs 젠지전에서 젠지가 승리함으로써 그리핀은 '''5위'''로 굴러떨어지게 되었다. 6위인 SKT와의 격차도 한경기에 불과해 이대로라면 정규시즌의 패왕이라는 그리핀이 동부 리그로 굴러떨어지는 충격적인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